내 소개를 정리하는 세 가지 기준
1. 상대가 알고 싶은 맥락부터
소개를 쓰기 전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보여줄지 생각해보세요. 처음 만난 협업 상대에게 필요한 설명과 오래 알고 지낸 지인에게 전하고 싶은 근황은 다릅니다. 현재 하는 일, 최근에 경험한 문제, 앞으로 관심 있는 주제를 따로 적으면 막연한 자기 평가 대신 구체적인 맥락을 남길 수 있습니다. 모든 경력을 한 번에 나열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직함 대신 해본 일을
전문가라는 표현보다 어떤 문제를 다뤘고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설명해보세요. 프로젝트 전체의 성과를 개인의 성과로 표현하지 않고, 직접 맡은 범위를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이나 회사의 내부 정보를 쓰지 않아도 작업의 성격과 배운 점을 말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경험에는 당시의 시점을 덧붙이고 지금도 같은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지 살펴보세요.
3. 공개 범위를 먼저 결정하기
연락처, 소속, 세부 경력은 항상 함께 공개해야 하는 정보가 아닙니다. 소개에 꼭 필요한 정보만 남기고 상대에게 전달될 범위를 먼저 결정하세요. 다른 사람의 이름이나 그 사람에게 들은 비공개 이야기는 동의 없이 내 소개에 포함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짧게 정리한 뒤 실제로 보여줄 상대의 관점에서 읽어보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만 한 문장씩 보완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소개에는 어떤 정보를 먼저 넣으면 좋을까요?
현재 하는 일, 직접 해본 일, 요즘 관심 있는 주제 순서로 시작해보세요. 목적에 맞는 정보만 고르면 소개를 읽는 사람도 필요한 맥락을 빨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개를 얼마나 자주 바꾸면 좋을까요?
역할이나 관심사가 달라졌을 때 확인해보세요. 오래된 경험은 당시 시점을 표시하고, 지금도 하는 일처럼 읽히지 않는지 살펴보면 좋습니다.
짧게 쓰면 중요한 내용이 빠지지 않나요?
짧은 소개는 모든 경험을 증명하는 문서가 아니라 대화를 시작할 맥락입니다. 필요한 경우에만 상대의 질문에 맞춰 설명을 더한다는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보세요.